GTX-A 북부 노선 개통 후 부동산 시장에 생긴 변화들

GTX-A 개통 1년, 파주·일산 부동산에 무슨 일이?

2024년 말 개통된 GTX-A 북부 노선이 개통 1년을 맞으면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 파주·일산 지역 아파트에 대한 매수 문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가 대비 2~3억 원 하락한 가격과 빠른 출퇴근 시간 덕분에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 GTX-A 북부, 서울까지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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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는 현재 운정~서울역까지 운행 중이며,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배차 간격은 6분까지 줄어들었습니다. 기존 경의중앙선이나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걸리던 통근 시간이 22분 내외로 단축되면서 ‘출퇴근 혁명’이란 평가를 받고 있어요.

📈 GTX 개통 후 아파트 매수 문의 증가

운정중앙역과 일산 킨텍스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매수 문의가 최근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특히 실제로 GTX를 이용한 시민들이 편리함을 실감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 집값은 아직 최고가보다 20~30% 낮아

GTX 호재에도 불구하고, 현재 파주·일산 아파트 시세는 고점 대비 20~30% 하락한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운정 화성파크드림 시그니처’ 전용 84㎡는 2022년 9억5000만원에서 2025년 4월 4억7800만원에 거래됐고, ‘센트럴푸르지오’도 고점 대비 약 30% 하락했습니다.

📊 개통 후 이용객 증가, 열차도 증편

국토부에 따르면 개통 후 3개월간 누적 이용객은 약 360만 명이며, 출퇴근 시간 배차도 10분 → 6분으로 줄었고, 하루 운행 횟수도 224회 → 282회로 증가했습니다. 실사용자 중심의 효용성이 높아진 것이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하고 있어요.

💬 전문가 한마디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GTX는 보통 초기 기대 → 하락 조정 → 개통 재상승 사이클을 보인다”며, 장기적으로는 아파트값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 마무리하며

GTX-A 북부 노선의 개통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부동산 시장 전반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아직 집값은 고점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재평가가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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