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반도체 팹리스 실적 상승, 디자인하우스는 왜 부진할까?

🧠 IoT·전장 수요에 반도체 설계 시장 반등…디자인하우스는 부진

2024년, 반도체 시장은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전장(車用 전자부품) 수요가 늘면서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업계 실적도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설계 지원을 맡는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팹리스·디자인하우스 업계의 흐름과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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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모바일·전장 수요 회복…팹리스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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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팹리스 기업들의 실적은 IoT와 자동차 전장 시장 수요 회복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대표적인 상승 기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보브반도체

• 매출: 1580억 원
• 영업이익: 196억 원 (전년 대비 56%↑)
• 특징: AI 기반 MCU가 삼성·LG뿐 아니라 샤오미·레노보 등 중국 업체에 납품되며 수요 증가

✅ LX세미콘

• 영업이익: 1670억 원 (전년 대비 29%↑)
• 특징: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차량용 MCU 중심 설계
• 총매출: 1조8656억 원 (전년과 유사)

✅ 동운아나텍

• 매출: 1383억 원 (사상 최대, 전년 대비 24%↑)
• 특징: 스마트폰 OIS용 드라이브 IC 공급 확대

✅ 제주반도체

• 매출: 1623억 원 (전년 대비 11%↑)
• 특징: IoT 기기용 메모리 수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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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하우스, 매출은 늘어도 수익은 ‘후진’

반도체 설계 데이터를 파운드리 생산 공정에 맞게 조정하는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 가온칩스

• 매출: 965억 원 (전년 대비 50%↑)
• 영업이익: 35억 원 (전년 대비 감소)
• 특징: 2·3나노 반도체 수요 증가에도 불구, 비용 부담 증가

❌ 에이디테크놀로지

• 매출: 1065억 원 (전년과 유사)
• 영업손실: 169억 원
• 특징: 삼성 파운드리 협력사, 고성능 연산 솔루션 개발 중

❌ 에이직랜드

• 매출: 941억 원 (전년 대비 큰 폭 증가)
• 영업손실: 170억 원
• 특징: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R&D 인력 확충이 적자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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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반도체 스타트업도 본격 가동 중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스타트업들도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퓨리오사AI: 2세대 AI 칩 ‘레니게이드’ 판매 확대
• 리벨리온: 삼성전자와 협력해 LLM 추론용 칩 ‘리(Lee)’ 양산 준비
• 딥엑스: 첫 NPU 제품 양산 임박, 해외 마케팅 본격화

이들은 고성능 연산에 특화된 AI 반도체 설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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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며

반도체 설계 업계는 IoT와 전장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디자인하우스 기업들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일부는 적자까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팹리스와 디자인하우스의 최근 실적과 업계 흐름을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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